추상화를 조심스럽게 선택하라
요즘에 "도메인 주도 설계 핵심(Domain-Driven Design Distilled)"라는 책을 읽고 읽다. DDD를 주제로 하는 책은 이것까지 총 4-5권은 읽은 것 같다. 그중에 몇 권은 두 세번은 넘게 읽은 듯한데, 볼 때마다 새롭고 어렵다. 알듯하다가도 온라인에서 고수들이 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아직 내가 DDD를 잘...
3년간의 TDD 인생 회고
1막 나는 글을 쓸 때, 우선 대충 글의 전체 구조를 완성한 후에 아주 여러 번 마음에 들 때까지 고쳐서 최종본을 완성하는 방식을 선호한다. 주제에 매력을 더 많이 느낄수록 공을 더 많이...
유지보수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
가끔 소프트웨어 유지보수는 신규 개발보다 쉬워서,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, 지루한 일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가 있다. 유지하고 보수하는 일이 개인의 성향과 맞지 않아 지루할 수 있다고는 생각하지만, 쉬운 일이라는...
정신과 시간의 방, 그리고 실용주의 프로그래머
요즘은 회사에서 매일 4~5시간씩 동료들과 설계 회의를 하고 있다. 내년에 있을 큰미션을 준비하기 위해서다. 하루에 두 시간 정도만 회의를 해도 녹초가 되기 일쑤인데 하루 반나절, 그 이상을 줄기차게 떠든다는 게 여간...
MS는 ReactiveX를 왜 만들었을까? (feat. RxJS)
요즘 웹 프론트엔드 분야에서 재밌는 주제를 하나 꼽자면, RxJS가 떠오른다. 그 동안 웹 프론트엔드 쪽에서는 큰 관심을 못 받던 기술이었는데 최근에 RxJS와 관련한 이야기가 솔솔 나오는 이유는 Angular2가 RxJS를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