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2년에 잘하고 싶은 두 가지

올해 잘하고 싶은 두 가지.

1.어깨에 힘 빼기

회사에서 하는 일이, 치열함보다는 즐거움에 더 가까웠으면 좋겠다. 팀이 가치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고통스럽거나, 누군가의 희생에 의지하지 않기를 바란다. 풀어야 하는 문제와 우리가 가진 역량 사이에서 균형점을 잘 찾아야 한다. 12척도 안 되는 배를 가지고 적과 싸운다. 전선을 최대한 좁히고 유리한 위치를 찾아서 자리를 잡자. 어렵지만 지난주에 약간 힌트를 얻은 것 같다.

2. 인생을 좀 더 즐기기

올해는 꼭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소소한 취미를 찾고 싶다. 인생이 짧다고 생각했는데, 나이를 먹을수록 더 짧게 느껴진다. 문득 일을 뺀 내 삶이 참 재미없다는 생각이 들었다. 가족이 생기면서 훨씬 나아졌지만 그래도 삶은 지루하다. 생각해 보면 제대로 된 취미 하나 없네? 올해는 꼭 해도해도 질리지 않는 소소한 취미를 찾아서, 줘도줘도 아깝지 않은 가족과 함께 즐기고 싶다.